제107장 여론

"남편에게 배신당하고 그 뒤처리까지 해야 한다면 누구라도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죠."

꼬박 한 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올리버는 회사에 들어서자마자 직원들의 수군거리는 대화 소리를 들었다.

정확한 내용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, 오늘 사무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.

"밀러 이사님, 브라운 부장님께서 휴가를 신청하셨습니다."

올리버는 불쾌한 기분이 들어 차갑게 코웃음을 쳤다. 이 사람들은 참으로 안목이 짧구나. 소피아 없이는 세상이 멈추기라도 한단 말인가?

잠시 생각하던 올리버는 오히려 묘한 흥분감을 느꼈다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